한국괴롭힘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 “직장 내 괴롭힘과 사회경제적 영향개최

 

 

한국괴롭힘학회(공동회장 이승길, 박선영)20241101() "직장 내 괴롭힘과 사회경제적 영향"을 주제로 2024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ZOOM 비대면)으로 개최됩니다.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전문가 3인의 발표와 관련 주제에 대한 전문가 6인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됩니다. 참석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이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합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최은희 교수(을지대학교 간호학과)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사업장에 적용 가능한 조치 기준 및 지원방안에 따른 비용편익을 분석하였습니다. 사업장 괴롭힘 관리는 예방, 대응, 대처가 있습니다. 예방을 위한 비용에는 교육자료 배부, 매뉴얼 제공, 사업주 권고 시행, 대응에는 불이익 금지, 업무중단, 상담권고, 근로자건강센터 권고가 있으며 대처에는 실태조사, 홍보자료 배포, KOSHA GUIDE 발행이 있습니다. 관리에 대한 편익은 예방은 자살자 감소, 정신건강문제 감소, 신체건강문제(신체적 변화, 신체적 상해, 잦은 결근) 감소 등이 있습니다. 이를 비용으로 추정하면 180,579,400,540원이고, 편익은 425,240,867,716원으로 편익이 2.35배 높고, 순편익은 244,661,467,176원입니다. 민감도 분석으로 편익 할인율은 7%씩 증가하고, 비용은 20%씩 증가한다고 하였을 때, 편익은 1.45배이며, 순편익은 114,979,665,732이었습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김태호 박사(지방공기업평가원 연구위원)직장 내 괴롭힘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합니다. 직장 내 괴롭힘은 기업 및 기관의 일자리 수를 증감시키지는 않지만, 괴롭힘 경험정도에 따라 근로자 개인의 직무동기, 소진, 직무만족, 조직몰입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이러한 직무요소를 매개로 괴롭힘 당사자의 고용상태(이직 또는 이직의사)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경영관리 측면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세 번째 발표자인 서유정 박사(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외국의 직장 내 괴롭힘과 사회경제적 비용 분석 동향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표합니다. 직장 내 괴롭힘 비용 연구는 개인 단위 비용, 조직적 비용, 사회적 비용으로 연구됩니다. 개인 단위 비용은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보상금, 개별 사건으로 인한 손실 비용 등으로, 조직적 비용은 개별 사건 비용을 연구하고, 사업장 내 피해율 등을 고려하여 추산하며, 사회적 비용은 영국, 호주 등지에서 주로 연구되었고, 개별 사건 비용에 국가 차원의 피해율 등을 고려하여 추산합니다. 이미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책임에 대한 사업주 공감대가 형성된 국가보다 형성되지 않은 국가에서 비용 연구가 활발합니다.

 

발표 후에는 김근주 박사(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문지선 교수(한국고용노동교육원), 배호중 박사(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백은미 교수(가톨릭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이동욱 팀장(스타벅스 HR 컴플라이언스팀), 장한나 교수(국립목포대학교 경제학과)가 토론자로 나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칩니다.



■ 2024년 추계 학술대회 개최 안내 


- 주제 : 직장 내 괴롭힘과 사회경제적 영향

- 일시 : 2024. 11. 1.  14:00 ~ 
 
- 장소 : 온라인(zoom비대면)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